2ne곰 공부방2011. 4. 4. 22:56


지난주 토요일 투애니곰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지 않았어요

대신에

우리는 이 세미나를 왜 하는지, 지금 무엇이 잘 안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어쨌든 지금 세미나에 긴장감, 밀도가 상당히 약해진 것만은 분명하죠. 수유너머 라는 장에서 나와있다는 것도 큰 이유일테고요.
그 장을 왜 우리 스스로 만들지 못하나? 만들자!!!
머리 맞대고 고민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뭐가 만들어지진 않죠
계속 제안받고 제안하고 실험해봅시다

우선은 장소부터.
1기존 곰사형 집에서 다른 장소들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찾아가는 세미나 이런 거 해도 재밌겠군요! )
2그리고 메모 형식의 쪽글에서 자기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한편씩을 써와서 만나기로 했고요.
이유는
곰형과 우리가 지금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접점이 '글'이라서입니다.
사실 우리가 어떤 철학자를 읽자! 라던지 그런 주제를 갖고 책을 정해 만난 게 아니라 자기 고민 가지고 책 선정했으니
텍스트 요약 발제 이런 것보단 그게 제일 맞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주 영상 하나씩 제작해 올 기술도 없으니 ㅋㅋ
3쓴글은 블로그에 올립니다. 
  사실 지금 함께하는 친구들 편하고 좋지만 또 다른 친구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뭘로 같이 하자고 꼬시나.
  그런 '꼬실' 매력, 제가 생각해도 부족한 것 같아요. 뭐 꼭 세를 늘리자거나.. 홍보하자거나.. 그런건 아니고. 좀더 흥이나고 즐겁게
  하고 싶은데, 그러자면 우리가 줄 수 있는 것, 나눌 수 있는 것들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걸 우리 블로그에서 하잔 겁니다. 내 내면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글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각이나 영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멋진 일이잖아요? 함께 나눌 수
  있는 글들을 블로그에 올려봅시다. 소셜네트워킹, 우리도 이용해보자구요!ㅋ
  이닥블로그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기->(http://ida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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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지난주 논의했던 얘기들이고요

제목이 <4월 세미나 안내> 인 이유가 궁금하시죠??

일단 돌아오는 토요일 4월 9일은 곰형의 한달 한번 매주 넷째주 일정이 둘째주로 옮겨지면서.. 휴셈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4월 16일인데, 이날은 우리가 멋대로 정단장 당직이라고 상주 가자는 백지 일정을 잡아버렸지요. 엄연히 저녁에 투애니곰 하는데.해서 상주를 취소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결국 그날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희사는 이날 상주 갈수 있나요? 댓글부탁해^^) 대신에 가서! 차라투스트라 세미나도 합니다. 어떤 주제로 에세이 쓸 것인지 잡아와서 자세히 얘기 나누기로 했어요.
그리고 대망의 4월 23일에! 모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가지고 각자 주제 잡아 에세이를 써 와서 만납니다. 요렇게 차라투스트라가 마무리 되겠어요.
그리고 너무 오래 곰사형을 못만나니까 아쉬워서, 이번 주중 한번 다같이 밥한끼 먹기로 했습니다. 일정 잡히면 문자 돌릴게요. ^^ 

정리:
4/9 휴셈
4/16 차라투스트라 세미나 및 프로포절 나누기 (in 상주)
4/23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세이발표(장소는 추후 다시한번 공지할게요- 아마도 서울대근처 까페가 될듯합니다)



p.s. 아.. 저 써린유자 (지현) 입니다. 아이디 바꿨어요
      요즘 별명 통합화(?)를 꾀하는 중입니다..ㅋ 부르기 더 편하지요? 이름같고.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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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u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