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를 존경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뒤떨어졌으되 기어이 결승점까지 달려가는 주자와
그런 주자를 진지하게 보는 관객,
그들이야말로 중국의 미래의 대들보이리라"
그러나 뒤떨어졌으되 기어이 결승점까지 달려가는 주자와
그런 주자를 진지하게 보는 관객,
그들이야말로 중국의 미래의 대들보이리라"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라는
루쉰 산문집 한 귀퉁이에 있던 구절이에요..
(루쉰의 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루쉰 글이겠죠..)
구절올리려고 책을 뒤지다..이문장이 꽃혀서..
물론 이문장에 저의 상황을 가져다 붙이는 건 어의 없지만...
일단 생각나는 게 이것 뿐이기에.....이구절 선택 이유를 적어봅니다...☞☜
내일이 졸전 도록 촬영일인데...새로 시도한 그림은 달나라로 가고 있고....
완성(결승선)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서...포기하고 싶지만.....
그래도.......내일 촬영전까지....열심히.....그림과 대화를 해보려 합니다.....
친구들이 혀를 끌끌 차며 포기하라고 말하지 않고...
진지하게 함께 해줘서........
끝까지 그림이랑 대화할 용기가 나네요....
저는 이만 학교로 가볼께요..내일 촬영 무사히 마치면..와서 댓글도 열심히 달아야겠어요..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합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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