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현과 하루종일?! 도서관에 박혀서 책을 골랐어요~.
남산 도서관...식당 추천 안 합니다. 밖에서 분식이나 먹는 게 좋을 듯ㅋ
지난주, 저는 파시즘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 이유는...
재일조선인에 대해 말해질 때 항상 들어왔던 말이었기 때문이에요.
일본에서 살았을 때, "요즘 일본은 다시 파시즘이 부활되고 있다"거나 "재일조선인이 그 희생양이 되어 가고 있다" 같은 말을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일본에서 살면서 가끔 재일조선인에 대한 폭행사건이 일어나면 무섭기도 했고.
근대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따시고 보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파시즘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파시즘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책을 고룰려고 했어요.
근데...
재미없더라고요.ㅋ
음! 이것 안 되겠다!
해서,
파시즘에 대해 줄줄 설명해주는 책말고,
이른바 '파시즘의 시대'라 불리는 그 속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책.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아우슈비츠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직후 당시의 체험과 관찰을 기록한 것이 바로 『이것이 인간인가』인데, 이는 레비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현대 증언 문학을 대표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주기율표』는 화학자로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열정이 엿보이는 독특한 구성의 회고록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문학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by naver"
문학책이에요. 파시즘에 대해서 개념을 통해 아는 게 아니라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요.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할 거리를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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