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 작업실2011. 9. 26. 13:30



더 수정해야될 곳 있음 각 역들이 수정하고 저장해서 다시 올려 주셔요.


그리고
감독님과 수유언니에게 멜보냈습니다.
감독님께서 김제죽산면 화동마을에서 있을 영화상영회와 백지의 공연 소개가 담긴 리플랫등 자료를 보내주신다고 했어요,
받는 대로 요기에 올릴테니
수업빠지게 되시는 분들은 자료를 적절히 이용하여 교수님께 편지를 보내드립시다.
하하

그럼 일욜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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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잔잔
백지 작업실2011. 9. 23. 21:59

공지가 늦었어요.

내일 원주에 오겠지요!
같이 점심먹으려면, 서울에서 오는 팀은 청량리에서 12시 기차를 타면 1시반 쯤 원주역에 도착할테고,
아림도 1시 반쯤 온다니까 원주역에서 우선 다 만나요.


간단히 짜본 계획은,
원주역에서 걸어서 막국수집에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습니다.
(원주 다큐페스티발 폐막작 <아이들>이 15:00 시에 있는데요, 볼 지 밥먹으면서 얘기해요.) 
저희 학교에 있는 노천극장에서 연극연습을 합니다.
저녁 겸 술자리를 합니다.


같이 치악산 구경을 가거나, 등등 계획을 더 잡으면 좋을텐데,
연극 연습이 우선일 것 같아서요.

저희 집이 그리 크지 않아서, 불편하게 자야할 것 같지만, 괜찮겠지요?
이불은 다행히 좀 있는데, 그래도 따뜻하게 입고오셔요.

아림은 한시 반에 우선오는 거죠. 또 연락주세요.

내일 봅시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백지 작업실2011. 9. 22. 23:17

안녕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쓰네
아니 생각해보니
컴퓨터 타자 치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네 그래

며칠간 내 노트북은 공포의 파란화면을 내보이며 파업을 하고 있었고,
그걸 핑계삼아 교무실엔 잘 안들어오게 되더라고
자연스레 컴퓨터도 안하게 되고
공지도 늦게서야 확인한다

요즘은
선선해진 날씨만큼이나
내 마음 속에도 조금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그 전에는 바람이 일지 않아 습하고 곰팡이가 피고 있었는데 말이야.

빠르게 지나온 날들, 한 3년 정도 내 안에 쌓이고 차이고 담겨졌던 게
뒤엉킨 실타래마냥 그 시작과 끝을 도대체 알 수가 없어서
뭐가 뭐고, 뭐가 뭔지, 뭐가 좋고, 뭐가 나쁜건지, 뭐가 어땠는지, 저쨌는지..
누군가 내게 옳고 그름을 얘기한 것도 같은데 난 매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머리만 벅벅

하지만 오늘 내가 바라본 나는

하고 싶은데로, 맘 내키는 데로, 즉흥적으로, 그대로, 주욱 그대로, 여전히 그대로,
그렇게 살지 말라고 했는데, 그렇게 살면 곤란해진다고 혼이 났었는데도 변하지가 않어

이 공간의 주인, 인생의 주인이 누구도 아닌 내가 되야 한다며
참... 얼치가 없게도 내가 그 얘길 천연덕스럽게 애들한테 하고 있는 내모습에, 이건 뭔가... 싶고
칠수록 실력이 느는 장구를 치고, 또 칠수록 실력이 느는 기타를 치면서 '아 참 좋다' 싶어 기쁜데
그게 왜 꼭 순간인지, 나의 전체를 끌고 가진 않는건지.

일을 하자고 하면, 이야기를 좀 하자고 하면, 이것 좀 해보지 않겠냐고 하면
난 요즘 정리 먼저 하구요 라면서 손사래를 친다.
무얼 어찌 정리해야할지 몰라서, 뒤죽박죽 내 책을 닫아버리고 천명관의 고래를 펴는 나야
가끔은 커다란 고목나무에게 순리를 아는척 이상한 기도를 올리기도하지.

오늘은 기분이 좋다. 내 살고 싶은 데로 살아서 참 기분이 좋다.
이 말을 써놓고 보니 살짝 억지스럽기도 하다.
마냥 좋지만은 않고, 마냥 나쁘지만도 않은
무던히 살아온 내 인생이야 라며 당당히 얘기도 하겠지만, 누군가에겐 혼날까 조마조마하기도 해

글을 안쓰다 쓰니까, 컴퓨터를 안하다 하니까,
그리고 이 밤에 원래 자다가 잠을 안자니까,
아니 사실 나의 요즘 상태라고나 할까. 4개의 문단들을 어떻게 섞어놓든지 앞뒤는 없어.  
감상이 넘쳐 흐른 것 같네. 



-

아나 ...

시 고만 쓰고

이번 주 토요일에 원주 가는 일정을 살펴봤습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 1시 반즘에 원주역에 도착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서울올라가긴 힘들구요..

토요일에 상주에서 출발하는데

바로가는 버스나 기차는 없고 다들 갈아타야 되더라구용

시간을 보니 기차가 버스보다는 좀 더 적게 걸리길래

기차를 이용해보고자 합니다. (상주 - 영주 - 원주 *무궁화호*)

다들 언제쯤 도착하는지요..

제가 늦어도 어디로 찾아가야되는 지 알려 준다면 그리로 곧장 가리요.

그럼 원주서 봐요 우리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백지 작업실2011. 9. 19. 20:25

안녕하셔요.
잔연출임당. 잘지내고 계신지요.
전 일식집알바와 수유너너문공부와 쌩쌩데이트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부로 바람이 갑자기 차졌네요.
따숩게 댕기세요.


오늘 오후에 알바하고 있는데 선은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윤미 토요일에 원주와서 연습도 하는거죠 연습장소도 알아봐야지?"
라고요.

아!
이번주 툐일입니다.
원정경기뛰러가야지요. 연습하십시다요*^^*

서울에서 올라가는 교통편과 준비할 것에 대한 건 선은이 따로 공지를 해준다고 했어요.

다만 제가 알릴 것은
그저께 퉁감독님께 전화가 왔었는데요

10월 7일 그날 행사를 주최하는 주최측에서 저희의 교통비를 지급해준다고 했는데요
요구사항이 있답니다.
시간을 30분정도로 줄였으면 좋겠다는 얘기요.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의 연극이었으면 좋겠다는 거요.
^^

감독님이 가능하냐고 물었을 때, 가능하게 하겠다고 해버렸습니다. 하하;
그래서 토욜날 모이면 고얘기를 먼저 하고 다듬어야할 거 같아요.

선은이 연습장소로 학교세미나실, 강의실, 동방..등 요런 데 주로 학교를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맛난것도 먹고 시간되면
토욜이 마지막날인지 제1회 원주다큐페스티발에 가보는 것도 좋을듯.

암튼 토욜날 봅시다.
서울에서 지현,윤미, 혜원, 용택, 민제가 출발하겠찌요?
아림상도 금욜저녁에 올라오면 아림상도 서울에서 출발합시다.
지현이 금욜저녁에 올라온대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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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잔잔
백지 작업실2011. 8. 31. 21:27

<9/3 "극단백지 이닥영화상영회에 공연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수유언니에게 메일보냈습니다. >




잔연출입니다.
지난 금욜에 지현, 용택, 혜원언니와 <앙코르와트>시사회에 다녀왔어요.
가서 전주갔다가 지난 두달 간 작업하셨다는 김제 화동마을에도 갔어요.
마지막 날 청소하고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에게 인사다니면서 영화 완성되서 시사회할때
연극공연할 팀이라고 소개가 됐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9월 말, 아니면 10월 초에 김제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는 메세지를 전합니다.
하하.
함께 하지 못했던 선은, 민제, 아림에겐 청천벽력같은 일인가요?흠흠.
의견 남겨주세요.
사실상 함께 갔던 4명이 찬성하면서 이미 약속 됐지만요.
^^;

연습날짜도 잡아야 하니까요 댓글로 이야기 해요. (전화가 먹통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서울올라와 있을 거라는 수유언니에게 연극 대본/소개글 정리해서 보내주기로 해서요.
돌아와서 계속 정리했슴당.

대본 수정된 부분이 두 군데 있어요.
꼼꼼하게!!!!!!! 봐주세요. 그래서 어디 바꼈는지 얘기좀 해주세요^^
안바뀐 부분들도 대사들 다 읽어보면 좋을 거같아요. 연습하면서 놓친 대사들이 꽤 있었음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용택이 채워넣어야할 대사 세 군데가 있고요. 거긴 노랗게 칠해놨으니 채워주세요.
또 이번 판에서 에필로그 간절한 용택군이 에필로그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연극<오마이아큐>소개와 극단 백지 소개는 짤막하고 아름답게 같이 만들어봐요.
지난 백지파티때꺼 쓸 수 없는 시간이 흘러간 거 같아서요.

내일이면 9월입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댓글로 안부도 전하고 연습/모임날을 잡아봅시다.

사랑해요 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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