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6건

  1. 2011.02.02 리뉴얼이랄까요 5
  2. 2011.01.26 심심해서 이야기 하나. 3
  3. 2011.01.05 가출 청년들 2
  4. 2010.12.22 주문진엠티 버스예약해요! 6
  5. 2010.12.16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8
이야기2011. 2. 2. 19:28

블로그 타이틀 화면을 바꿔봤습니다.
더불어 배경색과 메인 구조두요.
그리고 이전에 필진이였던 여러분 모두는 운영자로 등업(?) 되었습니다.
이 말인즉슨, 이 블로그 관리에 대한 모든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
'블로그명이 그게 뭐에요 맘에 안들어요!'
'구조가 왜 이따구에요?!!'
'사진이 이상해요!'
등등등..........................불만이 생기시면 직접 처리하시길. 후후훗
돌아가면서 타이틀 바꾸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신묘년 첫 리뉴얼 타자는 저였습니다.
내일이 음력 1월 1일, 진짜 새해입니다.
다들 올해에도 많은 공부 하시길. 
넘어지고 상처가 나더라도 말이죠.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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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oume
이야기2011. 1. 26. 19:20

우리 식구들! 그거 아나요?
우리집엔 한 명의 식구가 더 있어요.
이 녀석은 작년 여름부터 저와 쭉 함께 살아왔습죠.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연구실에 다녀와 현관문을 열때 면
요녀석이 현관에 있다가 문 여는 소리에 놀라 펄쩍 뛰어
제 방으로 도망가곤 했죠.
옷장 옆 틈새에서 밤을 꼬박 새고
저녁이 되서야 슬그머니 나오던 녀석.
여름, 가을을 그렇게 보냈었는데
겨울이 되자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죽었나? 했는데
얼마 전에 녀석을 만났어요.
루쉰 파이널 에세이를 쓰겠다고
식탁에 노트북을 얹어놓고 투닥투닥 두드리다가
자는 엄마가 시끄러울 까봐 방문을 닫으려고 일어났어요.
몇 발작 걷자 뭔가가 통! 하고 뛰어오르더니
재빨리 제 뒤로 가더군요.
'헉,! 놀래라.....'
뭐야? 하고 봤더니 그 녀석이였죠.
귀, 뚜, 라, 미


그것도 엄청나게 큰.
오랜만이라 그런지 반갑기도 하고
여태 살아있었나 싶어 장하기도 하고.ㅋㅋ
그리고 도대체 얘는 뭘 먹고 여태까지 살아있나 싶기도 하고.

정말이지 얜 뭘 먹고 사는걸까요? 우리집에 파리나 개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상상해봤는데....
내가 집에 없을 때,
온 집안을 마구 돌아다니면서
나도 모르는 새, 내 몸에서 떨어진 표피들을 먹고 사는 건 아닐까요?
이 집에서 나가지 않는 것도 사실 내 표피를 먹고 인간이 되기 위해서.ㅋㅋㅋ
일부러 안나가는 거일 수도 있고.
웅녀는 100일간 마늘과 쑥을 먹어 인간이 되었건만,
너는 왜 여전히 철 모르는 귀뚜라미니...........

근데 요 몇일 또 안보이네요?
도대체 어디서 살고 있는건지.
아님 출퇴근하는건가?
흠,
혼자 집에 있다보니 고 녀석이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내 첫 동거인(?)에 대한 그리움이랄까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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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oume
이야기2011. 1. 5. 22:33


* 가출1 - 전주. 연극 핑계로 가출.







* 가출2 - 전주again. 집안 파탄내고 가출.



-똥아! 어딨니???ㅠㅠㅠ(쓰밍의 절규)








*가출3 - 주문진. 신년맞이 가출. 대규모 가출




쓸쓸해 보이는 바다의 왕자 죠지





저 멀리, 응아 싸야 한다고 요플레 사는 아림.






바다야! 덤벼랏!






어익후. 허세부리다 벌받음






* 수유리 청년가출센터로

우리 새해엔 이뻐질겁니다!(근데 나만 이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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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oume
이야기2010. 12. 22. 13:31



12월31일 금요일
강변터미널에서 두시간 반 동안 고속버스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강릉역에서는 주문진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머물 곳은 은정언니 삼촌이 강원도 출장근무때마다 쓰시는 아파트랍니다.
비어있는 때가많아 은정언니가 어머니에게 허락을 구해놓았다구 해요.
*_* 어디든 빈집이 있음 그곳으로 놀러갑시다요. 담엔 거창에 있는 아림이네로?!^_^
금요일 은정언니가 수업끝나는 다섯시쯤 강변터미널에 모입니다.

5시 20분 강릉행고속버스 (1인당 14,000원) 41석이 남아있습니다.
혹 더 늦게 와야하는 사정이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그 뒤 버스들은 우등버스로 20,000원이 넘어요. 5시 20분뒤로는 8시버스가 다시 고속버스로 14,000원입니다.

버스예약하게 댓글 달아주셔요^_^



도착하면 8시 정도가 될 것 같은데
가자마자 근처에서 장을 본 뒤 첫날 밤은 집에서 요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가면서 대충 요기를 할텐데, 어떤 걸 먹으면 좋을까요? 역시 고기?
그리고...밤새놀다가 해뜨는 걸 보러가거나 아님 자다가 보러가거나 해요!

주문진항이 있는 바다구경도 하고, 회센터가서 회를 먹읍시다!
기타 관광장소가 있긴 했찌만
모여서 같이 먹고, 얘기하고 바람을 쐬는 게 엠티아니겠습니까! 으허허. 제 생각입니다.
다른 아이디아있으시면 댓글달아주셔요.

해서 계산을 해보면, 일단 숙박비는 무료(은정언니 감사해요^3^), 하지만 떠나기전에 깨끗이 청소하는 걸루 해요!
그리고 고속버스비는 왕복28,000원. 돌아오는 버스를 보니 강릉에서 7시 20분 차가 있어요. 우등고속사이의 유일한 일반고속이라
돌아오는 시간은 차에 맞춰서 7시 20분 어떤가요?
그리고 첫날 한끼와 둘째날 한끼는 집에서 해먹을테니까 얼마씩 더 걷어야 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40,000원정도씩 걷어서 차 예매하고
나머지는 장보고, 남으면 밖에서 밥먹을 때 쓰면 될 것같습니다.

그럼 어여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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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잔잔
이야기2010. 12. 16. 21:05

매일 나가던 연구실을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안나가게 되니,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지 궁금하네요.
나는 오늘 간만에 목욕탕엘 다녀왔어요.
엄마가 몇 일 전부터 계속 꾸질꾸질 해 보인다고 긁어대서
시원하게 때 좀 밀어주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머리에서 윤기가 흐르네~ 라는 칭찬을 ............ 목욕탕의 힘이란...

요새 그동안 못만났던 고딩 때 친구들도 만나고 혼자 책도 사서 보고
티비도 왕창보고 영화도 보고 그러고 살아요. 셤도 안끝났는데.-_-
이젠 연구실이 되게.....먼 곳 같아요. 연구실을 나갔던 게 아득한 옛날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내가 너무 잊고 지낸것들이 있었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나눈 대화 한 마디, 한 마디가 이전과는 다르게 느껴지고
아무계획 없이 들어간 서점에서 맘에 들어 산 책이 참 재미있고
나도 모르는 새 훌쩍 자라버린 동생과 대화하는 재미도 있고.
대학물 1년에 사람이 이렇게 바뀌나 싶을 정도로 어른이 되어버렸더라구요.
동생녀석한테서 세상을 배우고 있어요. 거대한 돈의 세계를.ㅋㅋ 연구실에선 맛볼 수 없는 새로운 맛이랄까?
암튼 난 요새 맘이 편하고, 한가롭고.. 그냥 좋아요.
계절학기가 시작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ㅠ
다들 어떤 상태들인지 모르겠네요. 나만 넘 편하게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럼, 이번 주 토요일에 보겠네요.
아림이는 에세이 땜에 춘천가느라 못 보겠지만. ㅠㅠ 흑흑 잘 다녀와~
날도 추운데 강원이라니...
암튼 다들 몸 잘 챙겨요! 토욜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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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o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