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6건

  1. 2010.12.07 연극감상후기 4
  2. 2010.10.30 ㅎㅎㅎ 2
  3. 2010.10.11 즐거웠던 야유회(?)♥ 3
  4. 2010.10.05 블로그에 변화를 줘 봤습니다 ^^ 5
  5. 2010.10.05 주저리 주저리..(졸전을 앞둔 人의 간증?!) 4
이야기2010. 12. 7. 21:54

지난 금요일 연극 너무나도 잘봤어요!!!
다들 너무 반짝반짝 빛이났던 연극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 하고 싶었던 연극에 참여 하지 못했던 한사람으로써,
그동안의 친구들이, 선생님들이 어떤마음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무대에 섰는지 알기 때문인지
다양한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했던것 같습니다.
연극이 무대 오르기 전에는 긴장감과 떨림, 초조함이 가득했고,
연극이 끝나고나서는 말로 표현 하기 힘든 감동이 느껴졌어요..

연극이 시작되고 다른사람이 된듯한 여러분의 모습에...사실 처음에는 소름이 끼쳤어요..
장난스러움이나 미숙함이 느껴지지 않는 연기로 관객들을 연극의 장으로 흡입하고 있는 느낌?
(절대 과장아니에요!!)
연극에서 그려진 아큐의 모습 또한 큰 충격이었어요..
어쩌면 택스트로 접했던 아큐는 저에게 한걸음 떨어진 존재였던 것 같아요.
'아, 그래. 세상 어딘가엔 저런 찌질한 사람도 있겠지'
'아, 그래. 어떻게 보면 많을 수도 있겠다.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그런데 연극 속 아큐는....
슬펐어요. 
마음이 아팠구요.
그 모습속에서 숨기고 싶었던  나를 보았는지도 모르겠어요.
똑같이 누군가의 재현이나 해석을 통해 전달된 아큐인데..
텍스트보다는 더 강렬하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왔어요..
안아주고 싶더라구요..

도박하면서의 친구들의 연기,
골목길에서의 연기, 일을하면서의 연기..
막힘없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모습들에서..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연습했을까 하는 것들이 느껴져서..
연극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줘서 놀랐어요..
여러분들이 고민하고 해석하고 노력해서 만들어 보여준 하나의 세계로
말로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해요(__)

연극끝나고 관객중에 같이 과거에 강학원하면서 연극했던 친구랑 눈이 마주쳤는데요
서로 아무말 못하고 웃었어요..
그리고선 동시에 뱉은 한마디가
'대박이다...'
였어요..
여러분들 정말 대박이었어요^-^!!
자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자랑스럽고...뿌듯해지네요!!ㅋㅋ
함께하지 못한게 아쉬워요..ㅜ_ㅜ
뭐..기회는 또 있겠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백지' 기대하고 있을게요...^^

모두모두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누가뭐래도 백지가 쵝오에요!!!!




 PS: 퉁감독님..1년전 쯤에 한번 뵌것 같은데.......
제 상상속 이미지와 많이 다르셔서 놀랐어요.......!!
눈이 참 선하시네요.......☞☜
뒷풀이 때 좋은 말씀 감사드리구요..
어디서든 건승하세요!!!
아, 저 재원언니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재원언니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고 전해주세요..^^
곰쌤은 항상 알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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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야기2010. 10. 30. 02:32

너머∣162×97∣순지에 채색∣2010

도록에 들어간 그림 사진 중 한컷이요ㅋ
도록에 글이랑 그림이랑 같이 실었는데..
글은 오글거려서....ㅎㅎㅎㅎ
저 잘 살고 있어요.....................
다들 감기조심하고 잘 계세요!!
열심히 블로그며, 연구실 홈페이지 염탐하고 있을께요.ㅋ
멀리있어도.....
선은이 구구절절처럼..우린..
함께 걷고 있으니까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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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야기2010. 10. 11. 00:14
사진이 있는데....
갠소하기도 그렇고.....
우리 세미나도 다음주로 미루고 흥겨운 불꽃놀이 즐기러간 날을 기념하기위해.....
거창하고 예쁘게 올리지는 못하지만...
있는데로 다 올려보아요..
저는 개인적으로....투애니곰이 너무좋아요......♥
남산올라 가는 길에 본..불꽃놀인데.....사람도 많았는데...실제론 예뻤는데....사진은 44%부족하다......


곰조교님...누구랑 그렇게 문자를 하셨어요....?
손아픈 결이한테 기어코 봉지를 들릴 철현베짱이...
결이가 너한테 붉은 레이져눈빛을 쏘는게 보이니?


맛있게 먹은 전기통닭과, 철현이에겐 부족했던 맥주,,,
희사가 안이쁘다고 한 닭고기사진.
보너스로 우리 투애니곰의 막내 용택이 이쁜 사진.ㅋ
아~이쁘다~~

ㅎㅎㅎㅎ
다들 담주 토요일날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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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야기2010. 10. 5. 23:15

요새 블로그는 좋군요.
메인 화면도 맘대로 만들 수 있고.
이런 기능이 있는 지 몰랐어요. 재미있네요.ㅎㅎ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인의 맨 위는 현재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루신에 관한 에세이들을 배치했어요.
그리고 중간에는 구구절절을
마지막에는 오거리 일지를 배치했습니다.

구구절절의 경우에는 이미지가 들어가진 않지만
오거리 일지의 경우에는 메인에 이미지가 올라갈 수 있게 해 놨으니까
일지 쓸 사람들은 이미지도 올려주길 바래요!
함께 나누고 싶은 사진이라던가 짤방이라던가ㅋㅋ

그리고 공지사항 있습니다!
제발 글 쓰고 비공개로 해 놓지 마세요!
비공개에서 공개로 바꿔놓는 작업까지 해 주길 바랍니다.
애써 글썼는데 일주일동안 비공개였던 경우도 있었더랬죠-_-;;
그러니 알아서들 자기 글 챙기시길.

마지막으로 연극말인데요!
일단, 금요일 1시~5시로 모임 시간이 고정되었습니다.
다들 시간 비워놓으세요.
자세한 사항은 이번 주 금요일 1시에 만나서 얘기하자구요.
아! 그리고 작품은 아큐정전을 할 것 같으니까,
아큐정전 한 번 더 읽으시고, 자신의 아큐같은 면을
아주 구체적으로 써오시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다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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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oume
이야기2010. 10. 5. 03:41
어제는..졸전도록촬영을 마치고...
수업을 다 들은후...
7시밤쯤 귀가해...8시에 잠이 들었다
오늘 새벽2시정도에 깨어났습죠....... 

기절했다 깨어난 느낌....?!
사진촬영을 무사히 잘 끝냈습니다.....
근데 아침 사진촬영이 끝났는데도...
하루 종일 기분이 썩 유쾌하지가 못했거든요..
도록에 들어가는 사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고백하자면
이번 그림은 그리는 내내 그닥 기분이 유쾌하지도,
그림 그리는 것이 즐겁지도 않았어요..
'졸전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그동안에 해온 스타일 대로 다듬어서 내자'
'그림의 수, 설치 작업을 해서 그림의 양과 설치가 주는 볼거리로 승부를 보자!'
라는 생각들이 강했던듯,.....
근데 오늘 이론수업 후 평론가겸 미술기자이시기도한 교수님과 그림 크리틱을 했는데요..
정곡을 콕 집으시데요......
그림이 너무.....제 구조에 갖혀버렸데요..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느낌?(3학년 2학기 때도 크리틱을 해주셨거든요..)
학부생때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도전을 해봐야 하는데..
너무 한가지 스타일을 정해버리고 그것만 하고 있는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어요....
물론 그 한가지 스타일이 자신의 특별한 개성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림에 고민의 흔적도, 감흥도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그저 형식만 남은 그림...?!

공부를하면서..
변화가 중요하다, 내 틀을 깨는게 중요하다. 
수없이 말하고  받아들였다 생각했지만..
결국 제 그림은 이미 틀에 갖혀있었다는 것도 알아채지 못했다는게...
아니, 내 틀의 존재 자체를 알고 있지도, 파악하지도 못했다는게......
부끄러워지는 느낌.,,?!

뭐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졸전 그림 다시 시작할려구요!
40일 정도가 남았는데..
졸전은 졸작이 걸리는 전시라 졸전이라고 한다는 말이 있듯히...
'나 여러가지 시도하고 있어요!'
하는 것만이라도 전달될 수 있게 열심히 해볼께요....
작가가 낼 수 있는 아우라는 노력에 비례한다고 하니까..
기계적인 반복이 아닌,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저만의 아우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이렇게 생각하고나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내 목소리 내기'와 같은 맥락 같기도 하네요...
용택이가 한발 더 나아가야 된다고 했는데....막상 현실로 닥치니.....
제가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일은....
저를 둘러싸고 있는 틀...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되겠네요..
24살에 자아찾기라니.........ㅠㅠ

좀 더 즐겁게 그림그릴래요
졸전이 내 인생에 결승점이 아니니까.

사실 구구절절 댓글달러 들어왔는데..
뭔가 제 지금 심정에 대한 정리를 하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여기다 막 일기를 적어봤어요......ㅋㅋㅋ

근데 그교수님 점집차려도 되겠어요.....
그림에 정말 사람 성격, 특성 다 들어나나봐요......
제 친구들 성격 다 맞췄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한텐....자존감이 부족하데요........
자존감,,,,,,,,
(그래서 자꾸 곰조교님이 애같이 굴지 말라고 혼내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저도 예술 심리 공부해볼려구요ㅋㅋㅋㅋ

새벽이라 말이 많아 지네요.....
그래도 주저리주저리 일기 쓰니까 맘이 편해졌어ㅋㅋㅋㅋ
다들  알찬하루하루 보내고, 토요일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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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더워요, 더워..  (0) 2010.08.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