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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2.12 케케묵은 안부 6
  3. 2011.02.11 안부전하기 2
  4. 2011.02.10 안부 인사 6
  5. 2011.02.02 숙제? 새해인사^_^윤밉니다. 7
이야기2011. 2. 17. 21:54



아이구
무단결석죄송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양손은 무섭게해서 갈게요^^.
왠지 나..이런일이 잦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 많이 미안해요.
지난주엔 가서 씩씩하게 봄맞이파티하자고 난리부리더니 고 담주엔 연락도 없이 코빼기안보이고...
잘 알고 있습니다..
어젠 문탁쌤한테가서 사과드리고 왔어요. 지난번 노들에서 아큐공연빠졌던 것처럼 문탁쌤이
제안해주셔서 하기로 했던 청소년프로그램 빵꾸냈거든요.
제 얼굴 보기도 싫으시다고 으름장놓으셨는데 가서 <히>웃으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봐주시긴 했어요. 물론 용서해주셨는지는 모르겠찌만^^;
이번주 토욜엔 백지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할게요.
힘든일 있을때마다 잠수타는 거..올 겨울엔 지독하게 더 심했어요.히유
암툰.



일주일간 술먹고 만화책보면서 두문불출하다가 밤에 나가서 또 술먹고..
새벽에 지현이네집 습격해 택시비 내달라하고 울고 소리지르고...
오늘은 하루종일 기타연습하다가 달님보면서(내더위들사가세요들) 악다구를 쓰고 왔어요
지금은 괜찮습니다.

기타연습을 하고나면 코드짚는 왼쪽 손가락, 엄지, 중지, 약지손가락이 퉁퉁 붓고 물집이 생기면서

열이 나는데
이 손가락 세개로 고장나있거나, 아픈 것들, 뭐든 만지면
다 고쳐지고 나을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아픈덴없죠?
또 보고싶네요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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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잔잔
이야기2011. 2. 12. 03:54
새해 안부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흘러서 케케묵은 안부가 되어뿌렸네.

나의 이미 오래된 설날은 '만두'와 '세시봉'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어.
집에 가자마자 엄마의 권유비슷한 명령으로 만두를 빚기시작했어. 
처음에는 티비보면서 띵가띵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반복되는 악몽처럼 만두 속은 만두를 아무리 빚고 빚어도 줄어들지가 않더구만. 몇시간을 빚었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난 만두와 만두국을 먹었어. 그날도, 그 다음날도. 만두는 만두피를 직접반죽한거라 참으로 맛났지만 
그그그 다음날도 먹기에는 새로움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더라. 
드디어 새해 첫날 난 떡만두국을 끝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만두를 그만 먹기로 했지. 
(오늘 푸코강좌 간식으로 만두가 나왔는데 안먹었어.호호)  

세시봉 콘서트. 혹시 테레비에서 본 사람있어? 이틀연속으로 놀러와에서 했는데.
난 세시봉이 까먹는 소세지 이름인줄 알았어.(맥스봉도 있잖아) 
70년대를 풍미했던 음악감상실 이름인데,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등 그 당시 유명한 뮤지션들을 많이 배출했다나봐.  
이 네 분이 기타를 하나씩 들고 콘서트를 하는데, 오오, 오오, 그들은 나에게 감동이었지.
노래도 좋았지만(올드한 노래가 많긴하더라) 그들의 기타와 우정이 더 큰 울림으로 남더라.  
나이는 한참 든 아저씨들이 부럽더라고.
그래서 콘서트 보면서 친한 언니한테 문자를 보냈지.
"나야 예술이란 것에는 발뒷꿈치도 못따라가지만, 낭만은 잊지 않을 라우"
새삼, 어느 따스한 봄날에 할 우리의 봄맞이 파티가 기대되는구만

(놀러와에서 콘서트말고 그 전에 토크쇼도 했더라구, 그것도 설연휴에 다 찾아봤어. 그러고보니 설연휴 때 놀러와 프로를 많이 찾아봤네. 루시드폴, 이적, 정재형, 장윤주가 같이 나온 것도 봤는데, 재밌더라.)

설연휴를 휙보내고 원주 자취방에 왔는데, 글쎄 인터넷이 안되는 거야.
그래서 오랜만에 서울와서 동생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고있어.
피씨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웬만치 급한일 아니면 안하고말지 하고 인터넷을 놓았더니
이 새벽까지 인터넷하고 있네.

짧게 안부올린다는게 너무 수다스러워 졌다. 
아큐정전 전체 기승전결 짜고있는데, 어렵네예.  

내일, 아니 오늘 다들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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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야기2011. 2. 11. 02:15
안녕하세요.
다들 설 연휴 잘지내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으신지요?ㅋ
저는 설 연휴동안은 다른 명절과 비슷하게 어머니를 거들며 보낸 후,
파주에 있는 산소에 다녀오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ㅋ
요즘은 집에서 두더지 생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이리기웃 저리기웃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ㅋ

아, 그러고 보니 설 연휴 시작 전, 인천에 있는 월미도에 다녀왔어요.ㅋ
월미도 월미도 말은 많이 들었는데..가본건 처음이었어요!
제 안부는......월미도 여행기로 대신 할께요ㅋㅋ

오랜만에 아침일찍 일어나서 상쾌하고 들뜬 기분으로 카메라를 들고 월미도 탐방을 했죠!ㅋ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긴시간 달리는 것도 꽤나 색다른 경험이었죠!ㅋ
석계에서 인천역까지.....
서울 시내를 지나니 한가해진 지하철 안에서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달리는 기분은......
그냥 뭔가 많이 두근거리더라구요.ㅋㅋㅋㅋ
들뜬 맘으로 인천역에 내려서 월미도 가는 버스를 타고
뉴스에서만 보던 공업단지들(?)을 보며 "신세계다" 감동하며 창밖 풍경을 감상했죠.ㅋㅋ
한참을 달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서 놀랐어요.ㅋㅋ
월미도에 도착하면 바다가 보일 줄 알고 기대했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내려준 월미도는..........
음............도로였어요......................................
두둥...................................
혼자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그래도 뭔가 있는 쪽으로 가보자!라는 마음에..
무작정 걸었어요!ㅋ
그랬더니...월미도 거리와 바다가 나왔어요>_<!!


바다를 발견하자 마자 방방 뛰면서 소리 치고 싶었는데.......
거리에 고독을 즐기시는 몇분이 계셨고...
혼자서 방정맞게 뛰고 소리지르며 그분들을 방해 할 수 없었기에..
마음속으로만 소리쳤어요.ㅋㅋㅋㅋ

그런데...
겨울 아침이라서 그런지.......
쓸쓸하더라구요...
화려한 간판이 많은 거리도 아침이라 고요하고, 바다도 고요하고,
전체적으로 회색빛의 느낌?!
사진을 찍는데 저도 차분하고 우울해 져버렸어요.ㅋㅋㅋㅋㅋ
이놈의 조울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이 동산도 소규모로 여러개 있었는데...
제가 갔던 시간엔 놀이기구가 하나도 운행되지 않아서.........
또 그냥 숙연해 졌죠.....

월미도로 들어 오는 길에 이곳저곳에 붙어 있는 조금 살벌한 플랜카드들이 있었어요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은하레일이라는 것의 개통을 촉구하는 플랜카드였어요
은하레일이 뭘까 생각했는데 머리위에 은하레일이 있더라구요.ㅋㅋ

이 사진은 그냥....묘한 기분이 들어서 첨부해요.....
자연, 관광지, 포크레인.....
기분이 이상했어요.ㅋㅋ저만 그런건가요?ㅋㅋㅋㅋ


음.......
월미도에 가면 신나고 즐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계속 우울하고 센치(?)해 지더라구요..
이용요금1000원인 낡은 말 놀이기구를 모는데도
나란히 놓인 이 모습이..남일같지도 않고... 슬퍼지는......
너무 비약일까요.ㅋㅋㅋㅋㅋㅋ?


예쁜 인형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글귀와 어둠속에서 어색하게 웃고 있는 인형들이....
조금 우숩기도 하고....
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ㅋㅋㅋㅋㅋ

그 옆에 이거 보면서 혼자 막 웃었는데.ㅋㅋㅋㅋㅋㅋ
너의 도전을 기다린데욬ㅋㅋㅋㅋㅋ
왠지 인형들이 하는 말 같지 않아여?ㅋㅋㅋㅋㅋ
담에 백지 같이 월미도 가서 도전해봐여.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한 월미도 여행은......
그렇게 마구 신나고 즐겁진 않았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던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겨울, 아침, 바다, 사람 없는 번화가
매력적인것 같아요.ㅋㅋㅋㅋ

2월엔 바다 여행많이 할 것 같아요..
제주도도 가고 백령도도 가고......
(계획은 변화 될 수 있지만)
그때마다..조금씩 사진찍어서 올릴께여.ㅋㅋ
같이 공유해요!!


우리 내일 모레면 얼굴 보겠네여!
아, 12시 넘었으니..내일이겠다...ㅋ
다들 토욜날 건강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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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야기2011. 2. 10. 14:18


설 연휴는 아니지만 뒤늦게 안부 인사
나는 숙제라서 계속 신경쓰고 있었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윤미 누나밖에 안 올렸군
이번 주 토요일은 간식의 향연....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막상 스케쥴이 짜지다보니 주 5일까지는 아니고 주 3일, 4일 정도로 나가고 있어요
오늘도 한 2시간쯤 후에는 일을 하러 가야합니다
처음에는 진짜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지만 하다 보니까 나름대로 적응이 되네요
게다가 훨씬 더 힘든 일들도 많다고 생각하니 견딜만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택배 상하차 알바....
체대 졸업생들이 하다가 포기하고 도중에 추노를 찍는다는 전설의 아르바이트입니다
한참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이것도 해볼까 하고 연락처를 적어놨었는데
안해보길 다행이네요... 잘못하면 정말로 허리 나간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 설거지 쯤이야 뭐

그리고 딱히 하는 날이 없을 때는 집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빈둥거립니다
중 2때까지 한참 봤었던 WWE가 요즘 재미있네요
근데 요새 하는 건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별로고...
옛날 영상을 찾아보고 있어요
아직도 우리나라에선 프로레슬링을 Show라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지만
무한도전 WM7 특집 때 멤버들이 보여준 것처럼
이것만큼 몸 작살나는 스포츠도 또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흥은 고사하고
이 업계의 대표 단체인 미국의 WWE도 기울어져 가는 것 처럼 보이니 아쉽습니다

얼마 전에는 극 연구소 '마찰'에서 메일이 왔어요
예전에 금요비극회 할 때 고헌씨랑 안티고네 누나와 같이
이 극단이 하는 '햄릿 머신'이라는 연극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출석부에 이름이랑 메일 주소를 남겼었거든요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부 메일이 왔네요
2월 24일, 25일, 26일에 다시 한 번 '햄릿 머신'을 공연한다고 합니다
티켓 가격은 따로 없고 자율적 후불제에요
저번에 이 공연을 봤을 때에는 극장이 따로 없이 어떤 카페를 빌려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LIG 아트홀을 섭외한 모양이에요
우왕 뭔가 한 단계 더 나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 같이 이 공연을 한 번 보러 가는 것도...

어제는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소설가 공지영이 나왔습니다
본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공지영이 글을 채 두 문장도 쓰지 못하는 심각한 슬럼프에 빠진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문단에서도 공지영이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거라고 수군거렸다고 하고요
게다가 그녀한테는 막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의 자녀가 있었지요
인상깊었던 것은 이렇게 생계의 문제가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공지영은 일단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다른 일을 하기 위해, 눈을 돌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글을 써야겠다"
"다시는 펜을 놓지 말아야겠다" 라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원고지 100매 짜리 단편 소설을
무려 6개월에 걸쳐서 간신히 간신히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백지에게도 그렇고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이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우리가 뭐든 못할까요

음 끝으로 요즘 제가 읽고있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봉인된 시간'이라는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구구절절에 올려야하나)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영상시인'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영화 감독인데요
이 사람 영화를 처음 보면 무지막지하게 졸리지만
두 번 세 번 보면 진짜 숨막히게 멋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스탤지어'를 추천...
아무튼 그가 자신의 영화론을 쓴 '봉인된 시간'이라는 책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에피소드는 꾸며낼 수는 없는 것이다 ; 이 사건들은 진짜로 일어났던 일이고 소위 영상적 사고(思考)의 예와는 긍정적
으로 구분된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사형 집행 명령 위반으로 총살을 당하게 되었었다. 그들은 어느 병원의 담벼락 앞, 더러운 물구덩이 한가운데에
서 기다리고 있었다. 때는 마침 가을이었다. 사형수들에게 외투와 구두를 벗으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무리 중의 한 명이 무리에서 벗
어나 구멍투성이의 양말을 신은 채 한참을 물구덩이 속을 걸어나가고 있었다. 그는 일분이 지나면 전혀 필요가 없게 될 자기 외투와
장화를 내려 놓을 마른 땅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에피소드 : 어떤 사람이 전차에 치어 한쪽 다리를 다쳤다. 사람들은 그를 어느 집의 벽에 등을 기대어 앉혀 놓아서 그는 호기
심으로 모여든 구경꾼들의 염치없는 눈총을 받으며 구급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급기야는 이 상황을 더 이상 견뎌내지 못
하고 바지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자신의 흉칙하게 잘려나간 다리를 덮어 가렸다.

이것을 두고 타르코프스키는 '강렬한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두 에피소드의 공통점이라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아주 사소한 것 하나에 집착하는 인간의 모습이겠지요
몰랐는데 저는 이런 장면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큐가 조리 돌림을 당할 때 '노래 한 소절'에 전전긍긍하는 것도
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토요일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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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야기2011. 2. 2. 22:40




아니 어쩌면 올해부턴 잔잔 혹은 짠짠이겠군요,으허.

어제 남산밑에 또 다시 짐을 풀었습니다.
짐풀고 혼자 심야남산산책길에 나섰어요. 어제부터 날이 딱 풀리고 좋더랍니다.
정말 오랜만에..다들 보고싶더군요잉. 갑자기 혼자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나면서,
이거 원..참, 눈물이 나서 혼자 김광석의 <나의 노래>를 우렁차게 불렀습니다.
(잊지말고들계셔요. 봄맞이파티!를 위한 시와 노래!)
하지만 혼자는 아니구요,
빈집에 장투(장기투숙)하게 됐어요. 놀러오셔요^^ 햇살좋은 집이에요.

빈마을 회의 때 첨 만나서 쑥쓰러운듯 수유리지hot방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얘기를 했는데
이제 여기분들은 모두 저를 "잔잔"이라고 불러요..(역시 뭔가 쑥쓰러워요)
어젠 한분이 제  노트북손봐주시면서 급 환영회를 하게 됐는데, 그러다 밤새놀고말았지요.
빈마을엔 다섯채의 집이 있는데 저는 아랫집에 살고.. 앞집으로 2차까지가서 결국 첫날부터 외박을 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뒷풀이하면서는 잔잔이 짠짜자자잔 "짠짠"이 되기도 합니다.히히

그리고
<청소년>과<흙>을 품고 있습니다, 라는 제 소개에 아랫집 옥상텃밭을 냉큼 맡겨주셔서
날풀리면서 점점 손이 바빠질것 같아요^^으히히.
2월이면 빈집 세돌이라는데, 여기분들이 3년간 사시면서 쌓은 멋지고 재밌는 살림비법들도 열심히 전수받으려구요!

 

5년뒤짱구의 모습이래요. 다들 떡국 먹었지요?
전 부천에서 떡국먹고 아림이네집에가서 희사와 저녁만찬(!)을 즐겼습니다.
그 담날엔 입춘을 맞아 주먹밥과 막걸리싸들고 북한산등산도!꺄

지금은 소래포구에 있는 사촌동생네집에 놀러왔어요.
자주전화해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_^10살짜리 저의 멘토에요. 



그리고 이것은 저번 모임에서 슬쩍 얘기했던 거에요.
수유리지핫방에서 끄적였던건데 ^^ 같이 더하고 빼서 해봅시다~

앗 그리고 선재언니결혼식초대장이 왔어요!
2월25일 금요일 저녁인데, 같이갑시당

그럼 담주토요일에 만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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