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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5 여어
  2. 2011.06.01 놀러가요! <파티하쥐> 1
  3. 2011.05.28 별거다하는 백지에 대한 피드백^^ 1
  4. 2011.05.26 빈가게 찾아오는 법 3
  5. 2011.05.26 아따 이쁘다 3
이야기2011. 6. 15. 09:40


잔잔한 윤미에요.
핸드폰액정이나갔어요. 그치만 고딩때 친구 한놈이 전에 썼던 좋은 폰 갖다준대서 기다리고잇음.
아마 그럴리없겠지만.. 내가 보고싶음 문자말고 전화줘요. 전활 못받을때도 많치만^^;하 

음 이렇게 부른 이유는요.

공부하는 빈집 공산당(공부하며산堂)에서 이번주말에 1박2일책읽길하는데
고책이 요번에 새로나온 고병권쌤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여요.
그래서 마침 해방촌이웃이신 고병권쌤을 공산당으로 초대했는데 고때 일정이 있으시다며
낼밤에 놀러오신다네요^^
그래서 급작스럽게 요동네 사는 여기저기사람들 초대해 조촐한여름밤파티를 꾸리게됐어요.
주로 수유너머R식구분들과 빈마을식구들 그리고 빈집친구들정도가 모이겠지요.
와인하고 까나페를 준비하기로했어요.
그냥 부담없이 편하게! 잠 안오는 밤 친구네 놀러오듯!
올 수 있는 사람 와서 얘기나누고 술한잔기울이고 그런 밤이 되길바라며요.

시간되면 놀러와요. 잠자리도 있응께요^^


으. 그리고 지난 토욜까지 완성해 올리기로했던 <까라마조프씨네형제들>에세이는 못썼습니다.
이닥글도 쓰고 있던거 버리고 나서........글쓰기 의욕을 상실했어요.
거기다 집안일과 이거저거-고양이3마리살게하기, 냉장고/주방정리, 시들어가고있는 많은 나물, 쌈채소들로 반찬 만들기, 가게보기, 방충망손보기, 운전면허필기공부(낼시험봐요!)..둥등-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쑥딱 가버렸네요
핑계대는 거지만 그리고 그거 싫지만 그래도 이렇게 얘기해요.

약속 못지켜 죄송해요.
그런데 또 차마 이번주까지 쓸게요, 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이번주내내 빈집행사들(닷닷닷,벼룩시장;금-토, 빈가게)있고요.
그래도...... 다시 맘내볼게요ㅜㅜ


**
그리고 이거 읽어봐요. 며칠전 화재로 집을 잃은 포이동사람들과 함꼐 할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기타들고 가서 노래해도 좋겠다. 아님....연극완성되면 아큐정전올리는 건 어떨까 생각이 나기도했고요.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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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잔잔
이야기2011. 6. 1. 15:19


6월 3일 금요일 두리반에서 파티를 해요! (요즘 아주 한주에 한번씩 파티하느라 바쁨..ㅋㅋ)
저는 "쥐와 벌"에 매이 역으로 출연합니다.ㅋㅋㅋㅋㅋㅋ 은정언냐는 조명담당예정 ㅋㅋ
뒤에 인디밴드팀을 잠깐 소개하면
'늘푸른소리'랑 '비아'는 잘 모르겠고
'악어들'은 우리도 아는 그 류지완군이 동생과 하는 블루스 밴드.
'푼돈들'은 너무나 아깝게 묻혀버린 명곡들을 재발굴하여 연주하는 팀이라고 합니다 ㅋㅋ
'야마가타 트윅스터'도 여기저기 두리반이나 집회에서 자주 공연하는 것 같던데 참신한 느낌인듯 해요. 갠적으론 '푼돈들'이 기대된다는...(대체 어떤 노래를 가져올까!!)

아 그리고 활동가 벌금 해소를 위한 쥐20티셔츠를 팔고 있는데 이게 의외로(?) 디자인 깔끔하니 괜찮더군요. 우리 여름훈련 단체티로 해도 좋을것 같아요. (  서 팔고 있음) 장당 만원 총 네칼라 ㅎㅎ

다들 까라마조프 읽느라 바쁘겠지만 금요일 시간되면이 아니라 그냥, 꼭,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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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urney.
이야기2011. 5. 28. 01:29

 

학교다니면서 제가 많이 의지하고 존경하던 교수님 몇 분께 백지 파티 초대장을 보냈습니다!ㅋ
그중 한분이 답 메일을 주셨는데...
그냥 혼자 보고 넘어갈 수 없어서 올려요^^
우리가 무심결에 진행했던 일들이 이렇게 의미를 가질 수도 있었네여.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받고 참 행복했어요^^ 

혜원아!!!

 그렇지 않아도 가끔 근황이 궁금했는데 '역시'구나.

지난 겨울 학기 끝날 무렵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연극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고,

또 그걸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했던 게 기억나는데 역시 그 계획대로 실천하고 있었어.

 

뭐라 해야 하나?

팀명?

혹은 그룹명?

암튼 '별거 다 하는 백지'란 이름이 은근 구미를 돋구는 듯.

'백지'의 상태에서 '별'거를 다 한다는 건 하얀 도화지에 총천연색 물감이 확 번지는 걸 연상시키는데,

만약 그런 의미라면 실천적 측면에 방점을 둔 이름인 거 같아.

 

오픈 파티가 열리는 장소가 '빈가게' 라는 게 또 무척 흥미롭네?

사회적 '여백'에 침투해서 문화적 '거리'를 점유하는 행보와 연결된 듯 해서 말야.

이렇게 네게 편지를 쓰니 강의실 문틈으로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건네던 네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관념적' 예술과 '실천적' 예술의 경계를 묻던 너의 진지함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것 저것 많은 경험'을 실천 중인 너의 근황이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위한 행보라 여겨진다.

 

암튼 파티에 초대해 줘서 고맙다.

흠.. 하지만 아무래도 파티에 참석하긴 어려울 것 같아.

그래도 파티에 참석한 거 이상으로 축하하고 또 너의 즐겁게 사는 방식에 응원을 보낸다

 

잊지않고 소식 전해 줘서 고마워.

항상 건강하고 또 연락하자!^^

 

히힛
우리 응원받고 있어요!ㅋ
마지막 까지 힘내서 축제 즐겁고 신나게 잘 마무리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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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야기2011. 5. 26. 14:19


*빈가게 오시는 길 (첨부된 지도에서 A가 빈가게입니다 ^^)

  -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4호선 숙대역

1) 6호선 녹사평역 2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

장독대 옆에 정차해 있는 마을버스 용산02번을 타고 남산교회 정류장에 내리시거나,  (내린 위치에서 좌측 골목 보쌈 집 옆)

2) 4호선 숙대입구역 5번출구에서 마을버스 용산02번을 타신 후, 남산교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내린 위치에서 우측골목 보쌈집 옆)


 - 버스: 402번, 405번 등

1) 402, 405번을 타고 해방촌오거리에서 가장 가까운 "보성여고" 정거장에서 내리셔서 아래로 걸어오시거나

 2) 401, 406번을 타고 남산 3호터널 지난 다음 정거장 "한신아파트" 에 내려서 위로 걸어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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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urney.
이야기2011. 5. 26. 12:33


늦어서 미안하오 여러분네들

소인은 만족하오
이보다 더 잘 할 순 없소
한다면 하겠네만
이만하면 족하지 않겠소!

여기까진 나의 변이고
자네들의 청천벽력과도 같은 피드백을 나는 달게 받겠소
그러니 아낌없는 조언과 신랄한 비판 부탁하오. 

요즘 학교생활이 참 거시기허오.

1학기 마무리 주간이라서
3주간 이것들과 집에도 안가고 같이 보내고 있소.
사실 애들과는 별일 없소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 늘 스파클이 터지곤 하고 있소.

내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나 너에게 화났다' 이런 소리를 했소.
관계가 어긋나는게 겁도 나고,
외로워질까봐 아닌 척 하려고도 했지만.
지금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려고 감추지 않으려고 용기를 내서 내뱉었소.

문제는 유치한 연애감정 문제요
유치하다고는 하지만
사람 감정이 참 유치하기 짝이 없고 그렇덥디다
나중에 막걸리 먹으며 솔찬히 다 이야기해주겠소.

인터넷이 언제 끊길지 몰라서 어서 올리겠소.
이 지역이 그렇소
인터넷이 원활하지가 않소.

그럼 내 동무들이여
오늘도 살아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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