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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4 1,2,3 장 총정리
  2. 2010.11.22 니몽의 구구절절5- 택일의 기로에서, 선택 3
  3. 2010.11.21 3장 정리~ 2
  4. 2010.11.20 2장 정리 1
  5. 2010.11.15 연극반 이번 주 공지입니다! 필독! 5
백지 작업실2010. 11. 24. 23:50

1장 정리가 늦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의기충천했다가 해방촌으로 돌아와 잠들자마자 정말 까맣게 잊었네요;;
죄송하고요. 해서 , 제가 수요일 연극연습 결과까지를 포함하여 총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시작할게요^_^

*인트로 (등장인물: 아큐 / 소품: 쟁기,바닥/ 조명: 희사)
조명 켜지면 아큐가 쟁기질을 하고 있다.
아큐 쟁기질 계속 하고 있으면 조명 꺼진다. --> 1장 준비

*1장 (등장인물: 아큐, 소디, 칠근, 왕털보 / 소품: 소주, 술잔4개, 안주-포종류, 담배, 담요, 돈-칠근 2.7 털보 1.6 아큐 3.2 소디 2.7? <담당: 결, 화투패와 돈은 배우들이 각자 챙깁니다> / 조명: 희사 / 음향: 아림)
조명켜지면 소디부터 시계방향으로 아큐, 칠근, 왕털보 모여 앉아 있다
지금 우리 시작은 털보가 죽는 것부터인데(아큐가 3.8광땡 받기 전 판) 그 뒤에 패 까기 전까지 동안에 좀 더 캐릭터를 드러내기. 아무리 인트로에서 혼자 쟁기질을 했다해도 걔가 아큐인지 바로 모를 수도 있고, 나머지 사람들 캐릭터도 드러나지 않으니까.. 어떤 식으로 대화를 구성할지는 좀 더 맞춰봐야할것같지요?
그리고 대사의 템포는 조금 천천히. 너무 빨리 갈 필요가 없다.  소디와 왕털보를 보면 이미 화낼 준비를 하고 들어가는 것 같다. 연극을 의식하지 말고, 그 상황 안에서 말할 것! 그런 점에서 멱살 잡고 메치기 하는 게 급한 게 아니다. 왜 왕털보가 열받을까? 그냥 돈 안줬다고 바로 열받지는 않는 것이다. 그 열받는 '과정'을 그리는 게 필요. 그래야 아큐도 삼팔광땡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끼어들 수 있지 않겠나. 정적은 절대 피할것! 아큐가 끼어들기 어색하다네요; 또 윤미(털보),지현(칠근)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하니, 더 크게 합시다요~ ^0^
그 외 소디(은정) 빼고는 다들 인상이 너무 순하다. 도박하는 애들 표정이 어떤지 보고 그런 인상을 만들자.
의상을 보면 다들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너무 깨끗하다. (모두에게하는말!금요일까지 흙에서도 좀 뒹굴고 의상 준비에 더 신경을!)


*2장 (등장인물: 쓰밍, 꾸어똥, 아큐 / 소품: 담배 / 조명: 희사 / 음향: 지현)
쪼그려 앉아 있는 장면은 나무무대에 앉지 말고 1m 정도 앞으로 나와서 합니다.
'하'하고 멈추는 부분둘이 딱딱 맞춰서! (비구니 얘기하고 2초 후--5초간 머무름)
아큐머리를 벽에 박는 장면에서 벽에 스티로폼을 붙이는 게 좋겠어요. (퍽퍽 하는 효과를 위해!)
그리고 이 장면에서 시간을 좀 더 끌어도 될 듯하다는 결론입니다.
건달들이 가고 나서 아큐가 "니들은 벌레라고 할 수나 있냐?"란 대사를 할 때 너무 번다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3장 (등장인물: 아큐, 왕털보, 소디 / 소품: 호미2개, 쟁기1개, 끌 바닥 <담당: 배우들이 직접> / 조명: 지현 / 음향: 아림)
조명켜지면 아큐, 왕털보, 소디는 밭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왕룽할멈이 등장, 밭일 잘 하고 있는지 물어보지요. 이쪽 저쪽 방향 가리키며 직접 그쪽 보라는건 지난번 바닷가연습에서 말했었죠? "아큐가 정말 일꾼이군"--> 이 대사 할 때 목소리를 더 크게! 잘 들리도록 해주세요.^^
왕털보와 소디는 할멈이 가고 나서 빠집니다. 빠질 때에는 서로 눈짓을 하며 (노인 갔으니까 우리도 나가자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무대에는 아큐 혼자 남아 "일꾼이라구?"라며 뿌듯+히죽대며 밭일을 합니다. 사실 왕털보와 소디는 아큐가 들은 칭찬에 큰 관심이 없는거죠..;  아큐 일 하는 장면 한동안 보여주다가 (어느정도로 할까요? 15초?) 조명 꺼집니다. -- 끝!


생각나는 선에서 지난 번 글 참조하며 정리했구요.
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사항은 댓글로 부탁! :)
의상 준비가 걱정되는데... 역할도 그렇지만... 금요일 연습때까지 노력할게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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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urney.
구구절절2010. 11. 22. 19:03
아,아, 안녕하세요. 다들 잘지내시나요.
제가 이래저래 빠지다보니 연구실에 갔던 일이 아련한 옛기억처럼 느껴집니다. 
구구절절도 매주 올린다는 것이, 지금에야 올리게 되네요.

이번 구구절절은 제가 잘 살아있다는 출석의 의미로 보아주세요. 저, 살아있습니다.

최규석 씨의 단편집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에서 눈이 가는 구절이 있어 올려봅니다.
짧은 만화들이니 심심할 때 후루룩 읽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한 가지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 선택이란 필요없다. 하지만 세상의 여러 모습을 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해야 한다면 그 때가 바로 선택의 순간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 선택의 순간이 보통 너무나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학교 졸업과 함께 '사실 세상은 이런 저런 것이 있단다, 하지만 지금 당장 선택하지 않으면 낙오될거야'라고 강요받고, 복잡한 갈등과 생각들이 승자와 패자로 단순화된다. 그 속에서, 과연 패자를 선택할 무모한 용기가 있는 사람은 어디있을까.
-택일의 기로에서「선택」, 최규석-

흔한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그래서 구구절절 올리지말까 고민했지만, 출석의 의미를 둔다고 생각하면서) 
어제 영화 <레인보우>를 보고나서  이 구절이 다시 한번 생각났네요.

영화 <레인보우> 전 참 재미있게 봤는데, 시간있으신 분들 보셔요.
스포일러 될까봐 영화 이야기는 여기에서 그만하고,(언젠가 구구절절에 이 영화가 등장할지도 모르겠어요)

연극 준비하느라 힘드실텐데,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토요일에 반갑게 보아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백지 작업실2010. 11. 21. 23:13
바다에서의 연극 연습, 잘 안 보였지만 재미있었죠?
감독님께서 지적을 받은 부분을 올릴게요.
(3장은 소D, 왕털보도 같이 하게 됐습니다.)

아Q : 아Q는 친창 받기 전과 받고 난 후에 태도에 차이가 더 나야함. 특히 친창을 받고나서 둘을 보면서 비웃어요^^.
왕릉할머니 : '만들려고' 하지 않기. "저쪽 밭은 끝났나?" "그쪽은?"에서는 실제로 그 방향을 보기.
소D&왕왕털보 : 둘은 할머니가 오면 뒤로 피하기. 할머니가 가고 나서는 게으름을 피우고 열심히 일하는 아Q와의 콘트라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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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백지 작업실2010. 11. 20. 23:16

2장 정리한 거 올립니다. 혹 부족한게 있거든 코멘트 달아주세요.

-건달들이 침을 뱉는 장면 동네
1. 노는 아이들이 어떻게 침을 뱉는 지를 관찰하고, 침 좀 뱉는 아이가 되어 올 것.
2. 침은 많이 만들어 놓을 것. 아큐가 벌레 흉내를 낼 때 그 위를 지나가야함.
3. "아큐가 비구니를 희롱하다 뺨을 맞았데." "하;;" 부분. 처음 대사는 무미건조하게. 그러다 오바하며 웃어준다. 진심으로 웃는 것은 아니라는거. 건달들은 지독한 권태로움에 빠져있다.

-아큐를 때리는 장면
1. 아큐가 한 어떤 말에 의해 자극을 받아, 쓰밍이 아큐의 머리를 벽에 박게 되는 것.
2. 머리를 박히는 아큐의 간절한 외침. "나, 나는 벌레야!" 그리고 건달들 다시, "하;;;"
3. 아큐는 벌레인척하며 스스로 넘어진다.

-아큐의 독백
1. 대사는 적게.
2. 침 위를 기어주셈. (용택이 화이팅.)

-결
1. 대사 노노. 에드립 네버.
2. 쓰밍의 꼬봉이라는 것을 명심. 꼬봉은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생각해올 것.

-아림
1. 리엑션이 너무 많다고 했었음.
2. 헤어스타일에 대하여 권했던 거.

-용택
1. 대사가 너무 많고, 잔 동작도 너무 많음.

*여유롭게! 여백을 즐기며 연기를 하라는 감독님의 지시입니다.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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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백지 작업실2010. 11. 15. 21:12

emoticon연극반 이번 주 공지입니다~~

저번 주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무지하게 바빴습니다.

정말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가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몰아치는 발제에, 세미나에, 학술제 준비에!

그렇지만 연극준비가 제게 무척 활력을 주고 있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다들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겠어요.^^

 

오 마이 아큐! 저번 주부터 본격적인 연습 돌입!

배역도 확정되고, 우리의 머리를 혹사시켰던 기승전결 세우기도 끝장이 났습니다. 짝짝짝

 

배역

아큐 - 용택

왕털보 - 윤미

소디 - 은정

칠근 - 지현

쓰밍 - 아림

꾸어똥 - 결

왕룽 - 희사

 

1장

배경) 미장의 사당, 늦은 저녁. 인물)아큐, 왕털보, 소디, 칠근이

기: (일당으로 번 6만원 중 4만원을 잃으면서)지고 있던 아큐에게 삼팔광땡이 들어온다.

승: 판이 점점 커지고, 돈이 모자라는 왕털보가 소디에게 빌린 돈을 갚으라 한다.

전: 왕털보와 소디가 싸우다가 판이 파토나고(아큐가 삼팔광땡을 외친다), 아큐를 제외한

모두가 나가버려 아큐가 화를 낸다.

결: 아큐가 마음을 추스르고, 담요 옆에서 푼돈을 발견하고 술을 마시러 나간다.

2장

배경) 미장의 골목, 오후 2시 무렵. 인물) 아큐, 쓰밍, 꾸어똥

기: 쓰밍과 꾸어똥이 담배를 피우다가 아큐를 발견한다.

승: 아큐가 피해가려 하지만 걸려서 놀림을 당한다.

전: 아큐가 대들다가 얻어맞으면서, 스스로를 벌레라고 하자 몇 대 더 맞는다.

결: 아큐는 벌레처럼 기어간다.

3장

배경) 왕룽의 밭, 오후 4시 무렵. 인물) 아큐, 왕룽

기: 아큐가 밭을 갈고 있다.

승: 왕룽이 와서 이것저것 캐묻자 아큐가 짜증을 낸다.

전: 왕룽이 “일꾼이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진다.

결: 아큐가 코웃음을 치고 힘차게 일을 한다.

 

아이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정말 시작이지요.

머리로 분석하고 파악하는 건 끝났으니, 이제는 온몸으로 느껴보도록 합시다요 여러분!

 

이번 주에 우리 연극반 전주로 갑니다. 유후~ emoticon

박감독님께서 버스로 오는 걸 추천하셨습니다.

emoticon찾아본 결과 남부터미널에서 전주까지 첫차가 새벽 6:00에 있고 막차가 21:30에 있더군요.

배차간격은 30분이구요.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입니다. 요금은 일반 11,000원입니다.

종착지가 임실 아님 장신대로 되어있는데 중간에 전주터미널에서 선다고 합니다.

전주터미널에서는 박감독님이 직접 차로 우리를 모시러 나온다고 하셨구요!

박감독님이 두 번 나오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가는 게 좋을 듯한데,

금요일 새벽에 갔다가 오후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은 너무 빡셀 듯하니 목요일에 가는 게 낫겠죠?

용택과 저는 목요일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리 중간에 나올지, 어찌할지 상의해보겠습니다.

각자 되는 시간 댓글로 남겨주셔요.

전주 가서 맛난 거 먹구, 즐겁게 연극 준비해보아요. 그리고 감독님 집에 이불 없다니까 침낭이나 두꺼운 옷 챙기구요.

 

전주 가기 전까지 과제 있습니다.

 

자기 캐릭터 정신세계 글로 정리 (너무 많이 쓰지 말아요. A4 1장 넘어가지 않습니다.)

 

+

 

자기 캐릭터 의상 설정(80년대 중국패션이라... 박감독님이 추천했던 지아장커 영화 스틸라이프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그리고 소품 맡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까 자기 캐릭터에 필요한 소품은 스스로 챙기도록 합시다.)

 

+

 

시간 날 때마다 모여서 연습!

(장 별로 연습 하던, 옆에 누가 있다싶으면 잡아서 연습합시다.)

1장 도박씬을 위해서 피나는 도박연습 필요하구요, 패 어떻게 나눠줄지 짜야 하구요.

2장 조금 더 실감나게. 캐릭터 성격 잘 드러내야 하고.

3장은 아직 한 번도 연습 못했으니, 어여어여 시간 잡아 하도록 합시다.

 

벌써 내일이 화요일이라니요 시간이 빨리도 갑니다. 여러분 정신 똑똑히 차리고 분발하자구요!emoticon

정신 놓치면 아니 되어요. 그럼 연극반 여러분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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